본문 바로가기

노령견 관리

노령견과의 이별 준비(2): 임종 징후

임종이 다가오는 징후와 마지막 순간의 배려

노령견의 마지막 순간은 갑작스럽게 찾아올 수 있지만, 미리 징후를 알고 대비하면 덜 당황하고, 더 평온하게 이별할 수 있습니다.

 

<목차>

노령견과의 이별준비: 임종 징후

1) 임종이 다가오는 징후

식욕 부진 또는 식사 거부 아무리 좋아하는 음식도 거부할 수 있습니다.

물도 마시지 않거나, 삼키기 어려워함

심한 무기력감, 기운이 없고 거의 움직이지 않음

호흡이 불규칙하거나 느려짐, 얕은 호흡

체온 저하 및 차가운 사지

눈이 흐릿해지거나 초점이 흐려짐

잦은 혼수상태, 의식 저하

 

 

2) 마지막 순간의 배려와 작별 인사

편안한 자세로 누워 있도록 도와주기

몸이 뻣뻣해지지 않도록 자주 자세를 바꿔주고,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머리를 보호자의 다리 위에 두거나, 팔에 안겨 편안하게 숨을 쉴 수 있는 자세로 누이세요.

 

따뜻한 온도 유지

체온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따뜻한 담요로 덮어줍니다.

너무 두껍지 않고 부드러운 담요가 적합합니다.

 

사랑의 말과 애정 표현

부드러운 목소리로 이름을 불러주고, "사랑해", "고마워", "잘 가" 등의 따뜻한 말로 마지막 인사를 전하세요.

손을 잡거나, 이마에 가볍게 입맞춤하며 사랑을 전하세요.

눈을 맞추며 교감하고, 두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안심시켜 주세요.

 

함께 있어주기

마지막 순간에 혼자 남겨두지 말고, 보호자가 곁에 있어주어야 합니다.

반려견은 보호자의 손길과 목소리로 마지막 순간까지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