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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반려견

3편: 외이염에 잘 걸리는 견종 TOP5 & 이유

🐶 견종에 따라 귀 건강 관리가 달라져야 합니다

반려견 외이염은 일반적인 귀 질환이지만, 모든 견종이 같은 확률로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 귀의 생김새, 털의 밀도, 피지 분비량, 알레르기 체질 여부 등에 따라 외이염 발생률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특히 귀가 처져 있거나, 귀털이 많은 견종은 통풍이 어렵고 습도가 올라가면서 세균과 곰팡이가 자라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외이염에 특히 잘 걸리는 견종 TOP5와 그 이유를 설명하고,
각 견종별 귀 건강을 지키기 위한 관리 포인트까지 정리해드립니다.
우리 반려견이 해당 견종에 속한다면, 오늘부터 더 세심하게 귀 건강을 체크해 주세요!

 


🔹 외이염에 취약한 견종 TOP5

외이염에 잘 걸리는 견종 top 5

✅ 1. 말티즈 (Maltese)

✔ 작고 귀여운 외모로 사랑받는 말티즈는 귀털이 많고 귀가 늘어져 있는 대표적인 소형견입니다.

외이염에 잘 걸리는 이유:

  • 귀 안에 털이 많이 자라 통풍이 어렵고 습기가 쉽게 차기 때문
  • 피부가 예민하고 알레르기 반응도 자주 나타나는 체질

관리 포인트:

  • 정기적인 귀털 제거가 필수
  • 귀 청소는 일주일에 1~2회
  • 목욕 후 반드시 귀 안쪽까지 완전히 말려줄 것

✅ 2. 푸들 (Poodle)

✔ 푸들은 지능이 높고 활동적인 반려견으로 인기 많지만, 외이염 발생률도 높은 편입니다.

외이염에 잘 걸리는 이유:

  • 곱슬곱슬한 털이 귀 안쪽까지 자라면서 통기성 저하
  • 피지 분비가 많아 귀지가 끈적하게 축적되기 쉬움
  • 물놀이를 좋아하는 특성으로 귀 안이 자주 젖음

관리 포인트:

  • 귀 털은 전문 미용실이나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깔끔하게 정리
  • 수영이나 목욕 후에는 꼭 드라이기로 귀 건조시키기

✅ 3. 시추 (Shih Tzu)

✔ 시추는 풍성한 털과 접힌 귀 구조로 인해 귀 내부에 열과 습기가 쉽게 쌓이는 견종입니다.

외이염에 잘 걸리는 이유:

  • 귀가 축 늘어져 있어 공기가 잘 통하지 않고 내부 온도가 높음
  • 눈물, 침, 침투된 물 등의 습기가 귀 속에 머무르기 쉬움
  • 피부 알레르기 체질도 흔함

관리 포인트:

  • 매일 귀 주위 털을 빗어 통풍이 되도록 관리
  • 귀 안에서 강한 냄새가 나거나 귀지가 많아지면 즉시 병원 방문
  • 귀 주변 털이 귀 안쪽으로 말리지 않도록 미용 시 유의

 

✅ 4. 코커 스패니얼 (Cocker Spaniel)

✔ 중대형견 중에서도 가장 외이염에 자주 걸리는 견종 중 하나로 꼽히는 코커 스패니얼.

외이염에 잘 걸리는 이유:

  • 귀가 크고 무겁게 늘어져 있어 귀 안에 열이 잘 갇힘
  • 피지 분비량이 많아 귀지가 쉽게 쌓임
  • 지나치게 활동적인 성격으로 외부 세균 접촉 확률도 높음

관리 포인트:

  • 귀를 매일 한 번씩 들어 통풍 시켜주는 습관
  • 귀 세정제는 수의사 권장 제품으로 정기적으로 사용
  • 귀 털이 많다면 깔끔하게 정리

✅ 5. 비숑 프리제 (Bichon Frisé)

✔ 몽실몽실한 털과 귀여운 외모의 비숑도 외이염에 자주 걸리는 견종입니다.

외이염에 잘 걸리는 이유:

  • 귀털이 많고, 피부가 예민한 체질
  • 목욕이나 비 맞은 후 귀가 젖은 상태로 오래 유지되면 염증 발생 가능성 증가
  • 알레르기성 피부염이 귀에도 영향을 주는 경우가 있음

관리 포인트:

  • 목욕 후 귀 안쪽을 마른 수건으로 먼저 닦고, 드라이어로 건조
  • 귀가 젖은 상태로 오래 방치되지 않도록 즉시 말려주기
  • 귀 청소 시 비숑 전용 순한 귀 클렌저 사용 추천

🔹 그 외 외이염 주의가 필요한 견종들

  • 골든 리트리버
  • 래브라도 리트리버
  • 프렌치 불독
  • 잭 러셀 테리어
  • 닥스훈트

👉 대형견이더라도 귀가 늘어진 구조라면 동일하게 통풍이 어렵고 염증 위험이 높습니다.
👉 귀가 서 있는 견종이라도 알레르기 체질, 귀지 분비가 많은 경우는 예외 없이 주의가 필요합니다.


✅ 우리 아이 견종의 특성을 이해하면 외이염도 막을 수 있어요!

✔ 외이염은 단순한 귀 질환이 아닌, 견종의 체질, 귀 구조, 털 특성에 따라 발생률이 다릅니다.
✔ 특히 귀가 접히고 통풍이 어려운 구조의 아이들일수록, 더 자주 귀 상태를 체크하고 세심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 귀 건강은 청력과 직결되며, 무엇보다 반려견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줍니다.
오늘부터 우리 아이의 귀 상태를 조금 더 관심 있게 지켜봐 주세요. 😊💙


📌 다음 글 예고 (4편): 병원 진료 전 집에서 할 수 있는 응급 처치법
👉 귀에서 냄새나 진물이 날 때, 병원 가기 전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실제로 도움이 되는 응급 처치법을 다음 편에서 소개해 드릴게요!